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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극장을 채우고 빛낸 이들…한 편의 영화가 되다 2025-12-03 17:57:06
앤솔로지 영화다. ‘한국이 싫어서’의 장건재, ‘세계의 주인’의 윤가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이 참여했다. 각자의 시선을 녹여냈지만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는 같다. 요약하면 ‘극장에서 느꼈던 희로애락은 지금도 유효한가’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25주년을 맞아 제작됐기 때...
25년째 돌아가는 영사기가 되감는 '극장의 시간들' 2025-12-03 14:12:47
영화다. ‘한국이 싫어서’의 장건재, ‘세계의 주인’의 윤가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이 참여했다. 각자의 시선을 녹여냈지만,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는 같다. 요약하면 ‘극장에서 느꼈던 희노애락은 지금도 유효한가’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25주년을 맞아 제작됐기 때문이다....
가면을 벗어야만 시작되는 연기, 배우가 되어가는 시간…영화 '최초의 기억' 2025-11-24 10:47:56
배우라는 직업의 정체성은 완전히 다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141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은 그렇기에 ‘워크숍’ 수업만큼이나 귀하고, 당위적이다. 결론적으로 은 공동연출자, 장건재, 안선경 감독이 집요하고 섬세하게 재현한 ‘연기 워크숍’임과 동시에 연기 예술의 예찬이다. 카메라가 바라보는 배우들의...
델 토로, 매기 강, 마이클 만...최고의 감독들을 만나는 자리 2025-09-15 08:11:47
통해 아시아와 유럽 간의 글로벌 협업 현황을 분석하고 최근 국제영화제에서 연일 낙방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현실을 대조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 볼 것이다. 발제자로는 의 장건재 감독과 앞서 언급한 의 감독 하야카와 치에가 참여할 것이다. 산업관계자 뿐만이 아니라 한국영화와 아시아영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관객이...
[한경에세이] 2030 세대는 무엇을 바라는가 2024-12-19 18:04:20
이 소설은 장건재 감독의 동명의 영화로 탄생해 올해 여름 개봉됐다. 이 영화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혼자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다.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계나는 가난한 집 장녀이며 직장여성으로...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킷 암스트롱 피아노 리사이틀 2023-11-22 19:42:40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2시간을 다룬 영화 최근 장건재는 영화 ‘5시부터 7시까지의 주희’를 발표했다. 프랑스 아네스 바르다의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1962)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암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가수 클레오의 2시간을 다룬다. 클레오는 일상을 보낸다. 죽음이란 결코 끝이 아니라는 느낌이...
'선장' 없는 부산국제영화제…그래도 닻은 올렸다 2023-10-05 09:43:59
관객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건넸다. 개막작 장건재 감독 '한국이 싫어서'…폐막작은 중국의 '영화의 황제' '영화제의 얼굴'로 꼽히는 개막작은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다. 2015년 출간돼 베스트셀러에 오른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한국 생활에 환멸을 느껴 뉴질랜드로...
"헬조선이 싫어서"…부국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가 된 이유 2023-10-04 18:11:46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건재 감독은 "계나와 다른 삶의 환경에 있지만 소설을 읽으면서 내게도 공명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한국 사회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이 작업을 통해 환기해보고 싶었다"면서 연출 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 속에서 각기 다른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왜 그런 선택과 도전을...
[포토]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기자회견 참석한 남동철 직무대행 2023-10-04 16:07:37
I Hate Korea)'(감독 장건재)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포토]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의 장건재 감독 2023-10-04 16:06:30
장건재 감독이 4일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Because I Hate Korea)'(감독 장건재)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