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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비율 장기전망' 또 논란…재정당국도 딜레마 2024-06-04 14:05:52
재량지출 증가율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재량지출이 해마다 5.0%가량 늘어난다고 가정하는 건 오히려 채무비율을 비현실적으로 끌어올리게 된다는 것이다. 대외신인도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다면 정책당국자로서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선택지라는 의견인 셈이다. 홍 전 부총리는...
[커버스토리] 미국 경제 '호황'인데 세계는 왜 '휘청'일까 2024-04-29 10:01:01
돼 제로(0) 금리를 연 5.25~5.50%까지 급격히 인상했죠. 문제는 이런 금융정책이 물가는 잡지 못하고 고금리 상황만 오래 지속시켰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달러 초강세, 세계 각국 통화의 약세를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1973년=100 기준)는 최근 106까지 올라왔죠....
'화폐전쟁' 제임스 리카즈 "金 5,000달러 간다" "연준 통화정책은 실패..금리 인하 못해" 2024-04-09 06:00:00
채무 국가와 같은 범주였다는 말이다. 라인하트와 로고프의 연구 결과로 보자면 미국은 부채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은 돈을 찍어낼 수 있기에 국가부도는 일어나지 않겠지만, 고도의 인플레이션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미국 경제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말인가? "맞다, 일본과...
[단독] "2천억 맨해튼 빌딩 날릴 위기"…부실 투자 손실 '눈덩이' 2024-03-20 22:32:36
보이지 않자, 도미노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마저 커지는 모습입니다. 감독당국의 리스크 관리 요청에도 금융권의 투자금액이 워낙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 손실을 보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대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한 초대형 빌딩. 지난 2017년...
해외 부동산 '진퇴양난'…줄줄이 만기연장 2024-03-10 10:16:31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대두됐으나 스탠드스틸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출 상환이 유예되고 대주단의 권리 행사도 임시로 유보했다. 펀드 만기도 한차례 연장해 2023년 10월에서 2025년 10월로 늘어났다. 두 번째 스탠드스틸 체결을 거치며 펀드는 기한이익상실(EOD) 위기를 면했다.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해외 부동산펀드 "이러지도 저러지도"…줄줄이 만기연장 2024-03-10 09:00:01
확정하지 않고 유예하고 있지만, 출퇴근 문화와 제로금리 시대가 되돌아와 업황이 회복할지는 불투명하다는 회의적인 전망이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의 '하나대체투자나사1호'는 지난달 29일 수익자총회를 열어 펀드 만기를 5년 연장하는 안을 가결했다. 2017년 3월 30일 설정된...
[커버스토리] 총체적 위기의 중국…반전시킬 수 있을까? 2024-02-26 10:01:01
소비 회복세, 코로나19 시기에 늘어난 지방 채무 문제, 심각한 청년실업이 체제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부동산 개발에 크게 의존해온 경제성장 방식이 한계에 다다랐기 때문인데요, 집값 하락이 역대 최장인 29개월째 이어질 정도로 부동산 공급 과잉이 심각합니다. 지방정부 재정의 40%를 민간에 땅...
M&A 프리미엄 평균만 240%라는데…한미는 '0'인 이유 2024-02-19 08:55:42
제약사를 인수하는데 경영권 프리미엄이 '제로'인 셈이다. 이에 대해 관련 자본시장 안팎에서는 "상속세 재원을 마련해야하는 모녀와 그룹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이우현 OCI회장의 니즈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벌어진 이례적인 거래"라며 "결국 손해보는 것은 국민연금 등 기관과 소액주주"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
하워드 막스 "현재도 높은 금리 아냐…'이지머니' 시기로 돌아가진 않을 것" 2024-01-25 17:01:57
‘제로금리정책(zero interest-rate policy)’의 약어]는 세계대전 이후 미국 역사상 부의 불평등에 가장 큰 날개를 달아주는 데 일조했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부유층의 상위 1 퍼센트는 순자산 가치가 46% 상승한 반면, 하위 50 퍼센트는 고작 8% 상승에 그쳤다. 경제적 포퓰리즘의 수호자라고는 보기 어려운...
올해 미국 기업이 당면한 리스크, 경기침체·물가·금리 순 2024-01-15 11:18:12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하겠지만, 이전처럼 제로 수준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연준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기준금리는 3%를 약간 밑도는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의 5.25~5.5%보다는 낮지만 팬데믹 초기의 제로에 가까운 것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는 2020년에 받은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