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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혁당 재건 사건' 사형당한 故김태열씨, 49년만에 무죄 확정 2025-09-05 14:23:57
‘반국가단체’로 의심된다는 명목으로 통혁당 재건 운동 진압 작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간첩 누명으로 억울한 옥고를 치른 피해자들이 생겼다. 김씨의 재심을 청구한 딸 김영주씨(62)는 아버지가 보안사 수사관이 영장 없이 불법 감금 상태로 조사했으며, 가혹행위에 허위 자백을 했다고 주장했다. 재심 재판부는...
"가혹행위 자백은 증거 안 돼"…통혁당 사건 49년 만에 무죄 확정 2025-05-29 13:04:42
통혁당 사건’은 1968년 8월 중앙정보부가 북한의 지령을 받은 인사들이 통일혁명당을 결성해 반국가 활동을 벌였다고 발표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체포와 수사가 시작된 사건이다. 진 씨와 박 씨도 이런 과정에서 1974년 9월과 10월 육군보안사령부에 연행돼 장기간 불법 구금된 상태에서 가혹행위가 동반된 수사를 받았다....
김문수 고용장관 후보 "무조건 반대·반노동 딱지 안돼…근로기준법 확대 필요" 2024-08-01 12:38:17
사상가가 신영복이라고 했다"며 "신영복은 통혁당(통일혁명당)의 주범이다.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을 자기 조국으로 생각하고, 한 번도 전향했다고 한 적이 없는 사람을 가장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했다면 그 사상이 무슨 사상이냐"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가장 중점을 두는 노동 정책으로 '노동 약자 보호'...
[이응준의 시선] 악한 양들의 사회 2023-12-07 18:12:12
‘통혁당’이 자신들은 서울 어딘가에 여전히 살아있다며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것이다. 1985년 7월 통혁당은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아나운서가 서울말을 구사하는 ‘구국의 소리’ 방송을 계속했다. ‘혁명’은 전염되는 달콤한 정신병이다. 1986년에 이르면 서울대 운동권 대다수가 청계천...
[이응준의 시선] 감옥에 대한 사색 2023-07-06 18:34:11
이 책에는 통혁당의 실체는커녕 관련 얘기가 거의 없다. 고난 속 한 인간의 에세이, ‘수형서간문학(受刑書簡文學)’으로 분류될 수 있다. ‘통일혁명당 사건’은 다양하고 입체적이며 명징한 증거들로 인해 북한은 물론 남한 좌파 계열에서도 반박이 불가능한 공안 사건들 가운데 하나다. 몇 번의 변명과 부인의 시도가...
통혁당 연루자 글씨체로 원훈 만든 국정원…野 "북한바라기" 2021-06-07 10:25:07
북한 연계 지하당 조직인 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에 연루돼 20년간 복역한 고(故) 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의 글씨체로 새 원훈을 만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은 6일 논평을 통해 "현 정권의 '북한바라기'에 국정원을 동원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품게 된다"고 반발했다. 국정원은 지난 4일 문재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지금은 마땅히 '친미' '친일' 해야" 2019-07-22 17:55:52
아베는 죽창으로 물리치자고 한다. 이건 망하는 길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문 대통령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바로 '북한 조선노동당 간첩단인 통혁당 신영복의 사상을 존경한다'고 커밍 아웃했다"며 "죽기 살기로 김정은 대변인 노릇하다가, 트럼프와 아베에게 완전히...
한기총 회장 '대통령 하야' 성명 논란…與 "내란선동적 발언" 2019-06-06 16:38:49
퇴진을 요구하면서 "존경하는 사상가로 통혁당 간첩단 사건에 연루된 신영복 선생을 꼽은 문 대통령도 간첩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선 "사고 난 건 좌파, 종북주의자들만 좋아하더라. 추도식 한다고 나와서 막 기뻐 뛰고 난리야"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bo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전광훈 목사 당선 2019-01-29 16:46:15
졸업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을 지냈으며 기독자유민주당, 기독자유당 창당을 주도했다. 이른바 '태극기 집회'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한 그는 "존경하는 사상가로 통혁당 간첩단 사건에 연루된 신영복 선생을 꼽은 문재인 대통령도 간첩으로 의심된다"는 발언도 했다. 전 신임 대표회장의 임기는 내년...
'통일혁명당 재건 누명' 인사들, 38년 만에 재심서 무죄 2018-06-26 22:03:48
"피고인들 진술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혐의를 인정할 보강증거도 없다"며 "피고인들은 무죄"라고 판결했다. 지씨 등은 박정희 정권 시절이던 1979년 4월 북한의 지령을 받아 통혁당을 재건하려 했다는 혐의로 검거됐다. 이후 지씨 등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