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 ‘사랑은 방울방울’ 팀에 봉사활동 전파

입력 2017-01-19 14:29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의 ‘꽃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공현주가 동료배우들과 함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8일, 배우 공현주는 일일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강태환, 김민수, 김혜리, 맹봉학, 박여진, 이상인, 이종수 총 7명의 동료 배우들과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배우 공현주와 동료 배우들은 오전 9시부터 전날 수거해 온 도시락 세척을 시작으로 각종 반찬을 직접 만들고 담는 등 활동을 오후 12시까지 진행했다. 이날 직접 만든 130개의 도시락은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결식아동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다.

배우 공현주는 "2015년 연말부터 지인들과 함께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 준비를 돕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공현주는 월드비전의 여아교육지원사업인 `꽃들에게 희망을` 캠페인 홍보대사로서 대중에게 캠페인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2016년 4월에는 조혼과 임신, 위생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녀들을 격려하기 위해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해 `꽃들에게 희망을` 캠페인을 알리기도 했다.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은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과 아이들에게는 한 끼가 큰 의미를 지닌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배우 공현주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사랑의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은 현실적인 여건으로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거나 식사를 거르는 아동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적어도 하루 한 끼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1개 지역의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에서 1식 3찬 이상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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