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지난 글로벌 판매량 9% 증가

입력 2015-01-12 10:14  


 벤틀리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만1,020대를 판매, 전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1만120대와 비교해 9% 성장했다고 밝혔다.

 12일 벤틀리에 따르면 지난해 성적은 회사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으로, 2014년 선보인 컨티넨탈 GT V8 S, GT 스피드 컨버터블/쿠페, 플라잉스퍼 V8 등이 큰 인기를 끌어 달성할 수 있었다. 최대 시장은 미국으로 나타났다. 전년(3,140대) 대비 1.4% 증가한 3,186대를 판매한 것. 두 번째 큰 시장은 중국으로 2,670대를 소비자에게 인도했다. 유럽 1,539대, 중동 1,263대로 조사됐으며,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669대를 기록했다. 

 우리 시장에서도 벤틀리는 역대 최대인 322대를 판매, 2013년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으며, 실적은 주도한 4도어 세단 플라잉스퍼(W12/V8)는 지난해 194대로 전체의 60%를 책임졌다. 2도어 쿠페 컨티넨탈 GT V8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22.6%에 해당하는 73대를 시장에 내보냈다. 올해는 플래그십 뮬산의 고성능 버전 뮬산 스피드와 한정판 GT3-R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고가의 럭셔리 제품으로서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소비자 만족도에 집중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관련, 벤틀리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2014년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이례적인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벤틀리는 96년의 역사 중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차를 판매했고, 이를 통해 벤틀리의 매력이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한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5년은 벤틀리의 첫 SUV를 공개하는 중요한 해"라고 덧붙였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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