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에 차량을 주차한 운전자가 미끄러져 내려온 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5시 25분께 전남 영암군 학산면 한 경사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승용차 아래에 깔린 채 발견됐다고 27일 전남소방본부와 영암경찰서가 밝혔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낚시하려고 차를 세운 A씨가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내린 차에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