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낫·참이슬 백팩·아디다스…1020세대가 열광한 스타일

입력 2019-12-31 16:43   수정 2020-01-01 01:48

패션전문 온라인몰 무신사는 ‘2019 무신사어워즈’를 통해 2019년 베스트 브랜드로 ‘커버낫’을 선정했다. 2014년부터 매년 열리는 무신사 어워즈는 1년 동안 무신사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와 상품, 이슈 등을 550만 명의 무신사 회원 투표와 전문가 의견, 매출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베스트 브랜드 대상’을 받은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은 밀리터리, 아웃도어, 워크웨어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1020세대로부터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의류 부문은 ‘라퍼지스토어’, 슈즈 부문은 ‘아디다스’, 잡화 부문은 ‘노스페이스’가 뽑혔다.

높은 성장세를 보여준 신진 브랜드에 수여하는 ‘베스트 라이징 브랜드’ 부문에는 ‘쿠어’와 ‘앤더슨벨 포 우먼’이 수상했다. 브랜드의 개성이 뚜렷하게 담긴 제품으로 디스이즈네버댓의 ‘PREP SCHOOL GANGSTER’와 인스턴트펑크의 ‘re·vers·ible’이 선정됐다. 무신사와 하이트진로가 협업한 ‘참이슬 백팩’ 한정판 출시가 2019년 가장 인상 깊은 브랜드 이슈로 꼽혔다.

복종별 베스트 상품은 △인사일런스 ‘인사일런스×BUND 익스플로러 더블 코트’ △비바스튜디오 ‘로케이션 로고 크루넥’ △무신사 스탠다드 ‘테이퍼드 밴딩 크롭 슬랙스’ △일오공칠 ‘모노 트라우져 하프 삭스’ △엠엘비 ‘뉴욕 양키스 빅볼 청키A’ 등이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여성 가방으로는 스트레치 엔젤스 ‘파니니 메탈 로고 솔리드 백’ 등이 뽑혔다. 올해 가장 눈부신 행보를 보여준 인물로는 베스트 브랜드 디렉터에 ‘로맨틱크라운’의 김민성·이세윤 디렉터, ‘안다르’의 신애련 디렉터가 뽑혔다. 베스트 남성 모델에는 중후한 카리스마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시니어 모델 ‘김칠두’, 베스트 여성 모델은 ‘마리’가 차지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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