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입력 2020-01-02 21:43   수정 2020-01-03 10:01

새 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사진)이 임명됐다. 관료 출신이 기업은행을 이끌게 된 것은 10년 만이다.

기업은행은 윤 전 수석이 3일 제26대 행장으로 취임한다고 2일 발표했다. 1960년생인 윤 신임 행장은 인창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UCLA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27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명전권대사,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거쳤다. 경제 정책 경험이 풍부하고,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기업은행장을 관료 출신이 맡는 것은 2010년 윤용로 전 행장이 퇴임한 후 10년 만이다. 앞서 조준희, 권선주, 김도진 전 행장까지 3연속 내부 인사가 행장에 선임됐다.

정소람/박재원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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