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두 번째 OST 공개…싱어송라이터 히키 ‘내맘이 그대맘에’

입력 2020-02-05 17:51   수정 2020-02-05 17:53

‘더 게임’ (사진= 도너츠뮤직앤, 꿈의 엔진 제공)

싱어송라이터 히키(Hickee)가 참여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의 OST가 오늘(5일) 공개됐다.

‘더 게임’ OST 제작사인 도너츠뮤직앤 측은 “지난 3일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 두 번째 OST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내맘이 그대맘에’란 타이틀의 이번 OST는 히키가 보컬로 참여했으며, 여주인공 서준영(이연희)의 메인 발라드 테마곡”이라고 밝혔다.

히키는 2011년 아이투아이로 데뷔한 뒤, 꾸준히 솔로 신보를 발표해 온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지난 해에는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의 답가를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내맘이 그대맘에’는 ‘이방원사단’이라는 작곡팀과 이안의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여주인공인 서준영의 섬세한 내면을 표현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이다.

‘이방원사단’은 슈퍼주니어 출신 규현, 예성, 성민은 물론 윤지성, TRCNG 등 다수의 아이돌 음반과 드라마 ‘마녀보감’, ‘내 사랑 치유기’, ‘동네변호사 조들호 2’ 등의 OST에 참여한 유명 작곡팀이다.

‘이방원사단은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포스를 가진 강력반 형사 서준영이 태평(옥택연)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감정을 나타낸 노래”라며 “실력파 보컬 히키의 색깔 있는 음색이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했다.

히키는 “첫 회부터 즐겨보던 드라마 ‘더 게임’의 OST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냉철하지만 부드러운 준영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본방 사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수목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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