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 전통 강호 ‘리얼극장 초이스’ 3위에 충격

입력 2020-04-19 16:28   수정 2020-04-19 16:30

코미디빅리그(사진=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전통 강호 ‘리얼극장 초이스’가 확 바뀐 재미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늘(19일, 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0년 2쿼터 3라운드가 펼쳐진다. 이번 쿼터 새 코너들의 맹활약에 선두권에서 밀려난 ‘리얼극장 초이스’가 역대급 모험을 강행하며 1위 탈환을 시도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리얼극장 초이스’는 지난 쿼터 내내 승승장구하며 우승까지 차지한 ‘코빅’의 명실상부 대세 코너. 하지만 2쿼터 1라운드 온라인 투표 결과 ‘수카페’, ‘캐스팅 2020’ 코너의 뒤를 이어 3위에 그치는 이변을 기록했다. 이에 충격 받은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 최성민이 절치부심의 각오로 완전히 다른 판을 예고하고 나섰다.

눈에 띄는 변화는 관객들의 참여 폭을 한층 넓히며 예측불허의 웃음을 전한다는 것. 그동안은 주인공 역할과 대사를 관객의 손에 맡겼다면, 오늘 방송에서는 ‘리얼극장 초이스’ 최초로 패러디할 작품까지 관객이 선택하게 된다. ‘어벤져스’, ‘트랜스포머’, ‘왕초’ 중 한 개의 작품이 현장에서 랜덤으로 결정돼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는 후문. 여기에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의 기상천외한 차력쇼는 물론, 박기량, 안지현이 깜짝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리얼극장 초이스’의 순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질세라 첫 승을 차지한 ‘수카페’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밀 병기를 공개한다. ‘수엄마’ 이진호와 ‘영기엄마’ 이용진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와 더불어 이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양세찬의 능청스러운 연기력이 안방극장을 배꼽 잡게 만들 예정. ‘캐스팅 2020’의 장도연, 이은형, 허안나, 이은지 역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 배역을 따내기 위한 처절한 고군분투를 그려내며 상위권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중국 요리를 둘러싼 이국주-김철민의 ‘밀당’이 폭소를 유발하는 ‘내사랑 진짜루’, ‘내 자식이 개그맨을 하겠다면’을 주제로 토론 배틀을 벌이는 ‘이용진 VS 이상준’도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한 상황. 또한 박나래, 황제성 콤비의 찰떡 호흡이 돋보이는 ‘산 넘어 산’, 홍윤화의 파격 변신이 포복절도를 자아내는 ‘슈퍼스타 김용명’ 등 다채로운 웃음 퍼레이드는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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