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집회' 확진자 2명 동선 공개…기차 이용하고 식당 방문

입력 2020-08-19 21:26   수정 2020-08-19 21:29


광복절 집회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가 기차와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날 대전시가 공개한 동선 공개 자료에 따르면 176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50대 A씨다. 그는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 참석 후 17일 오전 8시 10분 서울역을 출발해 오전 10시 29분 대전역에 도착했다. 이후 오전 10시 30분 101번 버스를 타고 대전역 정류장에서 큰마을네거리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18일 오전 7시에는 갈마동의 한 편의점에 들렸고, 낮 12시에는 갈마동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 오후 3시 30분에는 큰마을아파트 정류장에서 301번을 타고 서구보건소 정류장에서 내려 만년동의 한 식당에 갔다. 오후 4시에는 301번 버스를 타고 서구 보건소 정류장에서 갈마2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19일 오전 7시에는 갈마동의 한 편의점을 방문했다. A씨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 머물다 지난 18일 기침 증상을 보여 대전에 귀가 후 검체를 채취,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75번 확진자는 중구 목동에 거주하는 50대 B씨로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다녀왔다.
B씨는 지난 16일 주말동안 대전 자택에 머물렀고, 지난 17일 낮 12시 30분 중구 중촌동의 한 식당에 갔다. 지난 18일 무증상 상태로 검체를 채취해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배우자는 검사 중이고,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남대병원 입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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