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 더보이즈-위키미키 유정, 후원자X후원 아동과 스페셜 무대

입력 2020-08-21 15:42   수정 2020-08-21 15:44

더블-유 (사진=MBC)

더보이즈와 아이오아이 (I.O.I) 출신 위키미키 유정이 ‘더블-유’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국내 후원자 및 후원 아동과의 스페셜 무대를 성사 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글로벌 도네이션 쇼 W’(이하, 더블-유)에서 더보이즈는 국내외 후원자 20여 팀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 이에 제작진은 더보이즈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했고, 그 결과 아주 스페셜한 컬래버 무대가 성사됐다.

국내외 후원자들과 함께 꾸민 스페셜 무대에 현장 관계자들은 크게 감동했다고 알려지며 어떤 무대가 펼쳐졌는지 궁금케 했다.

한편, 위키미키 유정은 후원 아동을 직접 만나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유정이 만난 아동은 지난해 1월 갑작스러운 백혈병 판정으로 투병 생활을 해야 했던 이소은(11) 어린이. 하루하루를 불안함과 맞서야 했던 소은이는 다행히 많은 이들의 후원 덕분에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현재 정기적인 검진만 받으면 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그런 소은이가 ‘더블-유’를 통해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투병 생활 중 힘이 되어 준 위키미키 유정 언니와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왔고, 소은이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위키미키 유정은 바쁜 와중에도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흔쾌히 섭외에 응했다.

녹화 현장에서 유정은 “힘든 시간을 견뎌낸 소은이가 대견하다. 일 년 전의 소은이처럼 여전히 아파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이 무대가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고, “소은이가 건강해져서 노래 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이들의 후원 덕분”이라며 후원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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