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취소, 코로나19 확산 우려 따른 조치

입력 2020-08-27 23:48   수정 2020-08-27 23:50


9월로 예정됐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 취소됐다.

KLPGA 투어는 "9월 18일 경기도 광주시 뉴서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려던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취소하고 2021년에 순연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6일 끝난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KLPGA 투어는 이로써 10월 초에 다음 대회가 열리게 됐다.

더불어 원래 11월 6일에 시작하려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은 역시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 등의 이유로 취소됐다. 이 대회는 2021년 2∼3월경으로 잠정 연기됐다.

이로써 KLPGA 투어의 다음 일정은 10월 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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