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공장의 3단계 확장은 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에 들어가는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NCMA 기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충전하지 않고 갈 수 있다.
3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 4만t에서 7만t으로 늘어난다. 손동기 포스코케미칼 양극소재실장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을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20%, 연매출 22조원 규모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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