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누구길래…할리우드 청춘 스타→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9-04 15:29   수정 2020-10-04 00:31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할리우드를 넘어 국내에서도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화 '더 배트맨' 투자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영화 관계자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며 "확진자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즉각 격리됐다"고 밝혔다.

워너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라고 보도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영국 출신으로 올해 34세의 젊은 배우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퀴디치 선수 케드릭 디고리 역으로 출연하는 등 조연으로 활동하다가 2008년 개봉한 영화 '트와일라잇'의 주인공 에드워드 켈렌 역으로 발탁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뱀파이어와 여학생의 사랑을 담은 로맨스물로 10대와 20대 관객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얻었고, '뉴문', '이클립스', '브리이킹던' 파트1·2 등 시리즈가 연이어 제작될 만큼 사랑을 받았다.

특히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촬영할 당시 상대 배우였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결별 후에도 로버트 패틴슨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국내에서 8월 26일 개봉한 크리스토버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에도 주연으로 참여했고, 새로운 브루스 웨인으로 발탁돼 '더 배트맨'을 이끌어 왔다.

특히 '더 배트맨' 촬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3월 잠정 보류된 후 9월 1일에서야 다시 시작됐다. 하지만 3일 만에 로버트 패틴슨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다시 한 번 중단됐다.

한편 현재 로버트 패틴슨의 건강 상태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코로나19 감염 경로 역시 전해지지 않고 있다.

워너브러더스 측은 "개인 정보 보호 문제"라면서 구체적인 내용 언급을 피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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