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9년 공개될 BTS의 선물은?…오늘 문 대통령 만난다

입력 2020-09-19 09:16   수정 2020-09-19 09:23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처음 열리는 제 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만난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날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BTS는 청년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BTS가 한국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만큼 청년을 향한 응원과 도전을 강조하는 내용이 연설에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BTS는 이날 19년 후인 2039년 대중에 공개될 '2039년 선물'을 미래 세대를 위해 기증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기탁돼 봉인된다. 그러다 19년 후인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될 예정이다. 보존 기간이 19년인 이유는 청년기본법에 의거한 청년의 시작 나이가 19세이기 때문이다. 20회 청년의 날인 2039년 역시 성년을 기념하는 스무살의 의미를 담고 있다.

'놀면 뭐하니'와 '삼시세끼' 연출로 유명한 예능 PD인 김태호 나영석 PD와 여군 최초 소장 진급자인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 등이 출연해 청년을 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달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른 첫 정부 공식 기념식이다.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예우하고 청년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자는 취지라고 청와대는 전설명했다.

새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들과 여야 5당 청년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는 청년들, 군인·경찰·소방관, 다문화 교사, 헌혈 유공자, 프로게이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해녀, 장애 극복 청년,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청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여전히 큰 만큼 행사 사전·사후 방역 및 발열검사 등이 진행된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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