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미도가 밝힌 이상형 "양동근 찐팬..10년 동안 내 이상형"

입력 2020-09-28 21:22   수정 2020-09-28 21:24



배우 이미도가 배우이자 가수 양동근을 향한 진심 어린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이미도와 양동근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9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이미도는 자신이 양동근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미도는 "20대 때부터 10년 동안 이상형이 양동근이었다. 외모 뿐 아니라 연기와 랩까지, 양동근 선배님의 예술성을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구리구리'를 너무 입에 달고 다녀서 20대 때 저의 별명이 '구리구리 똥구리'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양동근은 "처음 영화 촬영장에 갔는데 이미도씨가 저를 보자마자 팬이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분위기상 으레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팬이었다.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미도는 "얼마 전에 영화 시사회에서 남편과 양동근 선배님이랑 같이 만났다. 그런데 남편이 표정이 별로 안 좋았다"라고 하자 양동근은 "제가 눈치가 보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9월 29일 개봉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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