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편의점 동네 배달…GS25 이어 CU도 가세

입력 2020-10-05 11:10   수정 2020-10-05 11:34


편의점 CU가 도보 배달 전문업체 엠지플레잉과 손잡고 근거리 도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편의점 GS25가 '우리동네 딜리버리'란 이름으로 도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CU도 뛰어든 것이다.

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이달 말까지 서울 내 1000 여 곳 점포에 단계적으로 도보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서비스는 배달 앱(운영프로그램) 요기요에 주문이 접수되면 반경 1km 이내에 있는 엠지플레잉의 도보 배달원을 우선 매칭하고, 5분간 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륜차 배달원을 배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BGF리테일은 "주문과 배달원을 1대1로 매칭하고 배달원이 담당하는 범위를 1km 이내로 제한하기 때문에 주문 여러 건을 묶음 배송하고 비교적 서비스 반경이 넓은 이륜차 배달보다 오히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엠지플레잉에 따르면 8월 기준 도보 배달 서비스의 평균 소요 시간은 21분 30초로 이륜차 배송 시간의 절반 수준으로 전해졌다.

CU는 다음달부터 도보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편의점 GS25도 지난 8월 선보인 도보 배달 서비스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전국 점포로 확대한 바 있다.

우리동네 딜리버리는 전문 배달업체 대신 일반인이 배달원으로 참여해 요기요로 주문된 GS25 상품을 주문자에게 배달하는 서비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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