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3년 만에 컴백' "흑백 무성 영화의 주인공"

입력 2020-10-11 17:37   수정 2020-10-11 17:37

B1A4 3년 만에 컴백(사진=W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흑백 무성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11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채널을 통해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의 두 번째 트레일러를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신우와 산들은 흑백 무성 영화 속에 등장해 한 편의 짧은 씬을 보여주고 있는듯한 장면이 연출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꽃다발을 들고 걸어가던 신우 앞에 산들이 등장하자 산들은 신우의 넥타이를 잡아당긴다. 이에 신우는 황급히 도망가자 산들은 매우 아쉬워하며 머리카락을 쓸어 올린다. 약 1분 간의 짧은 영상이지만 강렬한 몰입감과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둘 간에 어떠한 서사가 담겨 있는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멤버들의 훈훈한 비주얼과 꾸준히 뮤지컬, 드라마 등을 통해 탄탄하게 쌓아온 디테일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앞서 컴백을 맞이해 공개된 첫 트레일러 영상에서 좀비가 등장하는 공포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유쾌한 무드 속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전해지며 B1A4가 어떠한 콘셉트와 음악으로 돌아올지 타이틀곡 '영화처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배가시킨다.

B1A4의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에는 ‘Intro-Origine’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영화처럼’을 비롯해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DIVING’,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 (For BANA)’, ‘TONIGHT’, ‘나르샤’, ‘물방울’ 등 총 12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있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앨범 전곡을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가득 채운 만큼 B1A4의 정체성과 음악 세계가 더욱 짙어진 웰메이드 앨범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B1A4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자체제작 아이돌'로 가요계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또한 각자의 영역에서 스펙트럼을 넓히며 B1A4의 음악 색채를 만들어온 만큼 약 3년 1개월 만에 선보일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이 펼쳐나갈 새로운 도전과 음악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한편, B1A4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Origine'을 발매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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