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유동화 나선 홈플러스, 대구점도 매각

입력 2020-10-13 18:07   수정 2020-10-13 18:09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대구점 매장을 매각했다. 앞서 지난 7월 안산점과 대전탄방점, 9월 대전둔산점에 이은 네 번째 매장 매각이다.

홈플러스는 대구점에 대한 자산유동화(매각)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상대와 금액 등은 계약상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 3개 내외의 점포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 등 불확실한 사업환경 속에 사업 운영 안정성을 위한 조치란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내년 말까지는 대구점 영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80여 명인 대구점 직원의 고용도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자산 유동화와는 별개로 대구점 직원의 고용은 보장된다"며 "점포 내 쇼핑몰 입점 점주와도 충분한 협상기간을 갖고 성실히 보상절차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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