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이 박보검과의 연애 사실을 밝히려다 접었다.
10월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12화에서는 찰리정(이승준 분)과 얽힌 사혜준(박보검 분)이 전 여자친구 정지아(설인아 분)의 해명으로 일단락 됐다.
이날 정지아(설인아 분)는 사혜준의 성소수자 루머 해명 기사를 내기 위해 김수만(배윤경 분) 기자와 과거 자신과 교제한 사실을 밝혔다.
사혜준은 정지아에게 “난 너가 내 인생에 다시 등장하는 거 싫어”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정지아는 “너랑 친구도 못한다는 거 알고 있어. 네가 잘돼서 좋더라. 근데 다른 사람이 너한테 위해를 가하는 건 싫어. 이제 너한테 빚진 건 없어”라며 과거 사혜준을 두고 양다리를 걸쳤던 것에 마음에 두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안정하(박소담 분)는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고백’이라는 주제로 사혜준과의 교제 사실을 밝혀 사혜준의 성소수자 루머에서 도움이 되고자 했다.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정지아가 자신을 위해 인터뷰 한 사실을 밝혔다. 안정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돌아와 “제 남자친구는 여러분이라고 고백하고 싶었어요”라며 쓸쓸하게 방송을 종료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