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반갑다 1단계"…다음달 관중 입장 50%까지 확대

입력 2020-10-14 12:06   수정 2020-10-14 12:07

다음달부터 프로스포츠 현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오는 11월 중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총 관중석의 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및 단계적 확대 방안' 발표에 따라 10월 말까지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 범위에서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람 질서 안정화 추이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관중 입장 50% 확대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관중 입장이 50%까지 늘어나면 각 프로스포츠 단체, 팀들은 운영자금 마련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장에서는 △입장 시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전 좌석 지정 좌석제 실시 △전자출입명부 작성 △관중석 내 물과 음료 외 취식 금지 △육성 응원 자제 △좌석 간 지그재그로 띄어 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올해 무관중으로 개막한 프로스포츠는 지난 7월 26일부터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 8월 11일부터 3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해왔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8월 16일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해왔다. 이후 이달 12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다시 3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문체부는 이날 오후 프로스포츠 단체들과 관중 입장과 관련한 긴급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을 점검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