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어떤 통계로도 文정부 부동산 상승률이 朴때보다 높아"

입력 2020-10-19 10:43   수정 2020-10-19 10:51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한국감정원 발표 '전국주택가격동향' '실거래가격지수' 등의 통계에서 모두 박근혜 정부보다 문재인 정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상승 높았다"고 밝혔다.

심 의원이 19일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하는 「전국주택가격동향」, 「실거래 가격지수」등의 아파트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편차는 있었지만 모든 통계에서 문재인 정부 재임기간의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향> 아파트 가격기준'으로 보았을 시, 서울은 박근혜정부 시기(2013.3~2017.4)에 14.89% 올랐으며, 반면 문재인 정부 시기(2017.5~2020.9)에는 55.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향> 아파트 매매지수' 기준의 경우 박근혜 정부 시기 서울은 12.66% 올랐으며, 반면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16.05%였다.

또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기준으로 보았을 시, 박근혜 정부 시기 서울은 23.63% 올랐으며, 반면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35.28%였다.

심 의원은 "국토부는 부동산의 급격한 상승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다만, 이번 국정감사는 부동산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통계와 조사방식이 보강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산적 논쟁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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