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연 '두껍상회'에 70일간 1만명 몰렸다

입력 2020-10-28 09:39   수정 2020-10-28 09:41



하이트진로는 서울 성수동에 연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가 8월 17일부터 지난 25일까지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일 평균 140명이 방문한 수치다.

두껍상회는 진로의 캐릭터 두꺼비 굿즈를 비롯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와 판촉물을 판매한 팝업스토어로, 하이트진로의 굿즈를 구하지 못한 고객들의 요청에 기획됐다.

두껍상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굿즈는 요즘쏘맥잔, 진로소주잔, 한방울잔 등 술잔 굿즈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두꺼비 피규어 인형, 두꺼비 키링 등이었다.

특히 1만개 이상 팔려 가장 많이 판매된 요즘쏘맥잔은 전체 방문고객들이 1인 1개이상 구매한 수치로 두껍상회 필수 구입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 화제를 몰고왔던 참이슬 백팩은 하루 3개 한정 판매, 1인당 1개 판매라는 원칙으로 완판됐다.

하이트진로 측은 "두껍상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 주류업계에서 생소했던 캐릭터와 굿즈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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