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런키 빼빼로, 물량 확보 위해 영업 일선 쟁탈전... 역대급 인기 누리고 있어

입력 2020-10-29 10:35   수정 2020-10-29 10:37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크런키 빼빼로의 물량 확보를 위하여 생산라인 완전 가동에 나섰다.

크런키 빼빼로가 역대급 인기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10개 종류의 빼빼로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어 영업 일선에서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일명 ‘크런키 빼빼로 쟁탈전’까지 벌여 왔다. 이에 회사 측은 생산 라인을 확충하고 생산 증가에 돌입했다.

크런키 빼빼로는 올해 국내에서 새로 출시된 과자 제품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은 히트 상품이다.



올해 4월 출시 이래 6개월 만에 약 15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통상 업계에서 신제품 인기의 척도로 내세우는 연간 매출 100억 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크런키 빼빼로 효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빼빼로의 전체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여 600억 원을 기록했다.

크런키 빼빼로는 기존 빼빼로에 크런키 초콜릿을 입힌 제품으로 크런키의 특징을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제품을 직접 맛본 소비자들은 SNS상에 ‘역대급 조합 빼빼로’, ‘조기 품절 예상’ 등의 시식 후기를 올리는 등 크런키 빼빼로 열풍에 동참하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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