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빌 클린턴 "세계 공조 더욱 중요"

입력 2009-05-19 10:02   수정 2009-05-19 10:06

<앵커>
한국경제TV 창사 10주년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진행한 빌 클린턴 42대 미국 대통령은 상호 의존성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세계 각국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더욱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빌 클린턴 42대 미국 대통령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관련된 얘기를 꺼내며 미국이 이 위기의 발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빌 클린턴 42대 미국대통령
“사실 이번 금융위기는 미국에서 시작했다. 이런 점에서 송구스럽다. 하지만 이번 금융위기를 통해 우리에게 21세기 세계가 얼마나 상호 의존적인지 다시 알려줬다”

<기자>
금융위기 해법 또한 이런 세계 각국의 상호의존성 내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G20국가들의 만남과 해결책 도출을 위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빌 클린턴 42대 미국 대통령
“일종의 세계 분쟁 규칙에 따라야한다. 상호의존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에.. G20국가들의 공동노력이 향후 4~5년간 국가 정책 조율 등으로 계속되야 한다.”

<기자>
맹목적인 보호주의를 무서운 발상이라고 말하며, 무역보호주의 장벽을 낮추고 최빈국들의 발전을 도와 상호의존성이 높은 세계 각국의 균형발전을 보다 장기적으로 추구해야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최근 오바마 정부가 열을 올리고 있는 그린 에너지 투자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환경 뿐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경제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서도 그린에너지 투자와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인터뷰>
빌 클린턴 42대 미국 대통령
“한국이 장기적인 경제성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축이 된 그린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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