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경인아라뱃길 건설사 모두 확정... 다음달 15일 착공

입력 2009-05-25 17:12  

<앵커> 경인운하 공사를 담당할 건설업체들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실시설계 심의를 통과하면 다음달(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경인아라뱃길''로 이름 지어진 경인운하.

지난 95년 사업이 추진된 이후 13년만에 첫 삽을 뜨게 됩니다.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확정된 곳은 모두 6개, 총공사금액은 예정보다 10% 가량 줄어든 1조2천여억원입니다.

인천터미널과 연결도로를 짓는 1공구는 기본설계 점수에서 앞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엠코를 넉점차로 따돌렸으며 입찰금액은 3천여억원으로 6개 공구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2공구인 서해갑문은 삼성물산이 맡게 되며 입찰가격과 기본설계 점수에서 모두 한라건설 컨소시엄보다 앞섰습니다.

교량과 주운수로 등을 건설하는 3, 4, 5공구는 GS와 동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맡게 됩니다.

대우와 대림, SK건설 등 대형사간의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6공구는 종합점수 1점 미만의 근소한 차이로 SK건설이 따내 김포터미널과 갑문 등을 짓습니다.

이들 업체는 우선시공물량에 대한 실시설계를 제출해야 하며 심의를 거쳐 적정하다고 판단되면 다음달(6월) 15일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다만 2공구는 서해갑문의 특수성을 감안, 설계기간이 연장돼 다음달말 착공됩니다.

공사는 우선 시공물량과 함께 잔여분에 대한 실시설계가 동시에 이뤄지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진행돼 오는 2011년말 모습을 드러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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