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플라빅스 등 약가 인하 착수

입력 2009-05-29 16:44  

<앵커> 보건당국이 의료재정 지출이 가장 많은 항혈전제 ''플라빅스'' 등 4천여개 품목에 대한 보험급여 약가 인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재평가를 통해 약가가 인하될 경우 대형 제약사들은 물론 다국적 제약사들도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의약품 매출 1위 품목인 항혈전제 ''플라빅스''를 비롯해 동아제약의 ''스티렌'', 대웅제약의 ''올메텍'' 등이 약가 인하 위기에 처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음달부터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 등에 대한 제8차 약가재평가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재평가 품목은 총 4천여개로 다음달중 대상품목이 확정되고,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는 최종 인하 품목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재평가는 매출액이 큰 항혈전제와 고혈압(ARB계) 치료제 등 제약사들의 주력품목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사노피아벤티스의 경우 매출액의 1/3을 차지하는 플라빅스가 약가 인하 대상에 올랐습니다.

또, 동아제약의 ''스티렌''과 대웅제약의 ''올메텍(플러스)'', 한독약품의 ''아마릴M'', 중외제약의 ''가나톤''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로 인해 약가가 인하될 경우 대형 제약사들은 물론 다국적 제약사들도은 매출 타격을 입을 전망입니다.

이들 약값이 인하될 경우 제너릭, 즉 복제약들의 약값도 줄줄이 내려 복제약을 출시했던 중소형 제약사들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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