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브라질 "올 곡물수확량 7%이상 증가"

입력 2010-02-10 07:23  

브라질의 올해 곡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 IBGE는 올해 곡물 수확량은 1억4천340만t에 달해 지난해의 1억3천380만t보다 7.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IBGE는 지난해 12월 자료에서는 올해 곡물 수확량을 지난해에 비해 1.9% 늘어난 1억4천70만t으로 예상했었다.

곡물별 수확량은 대두가 지난해보다 16% 늘어난 6천610만t이며, 옥수수는 1.3% 감소한 3천340만t으로 추산됐다.

올해 곡물 재배면적은 4천810만㏊로 나타나 지난해의 4천720만㏊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브라질 농업부 산하 농산물공급공사도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올해 곡물 수확량이 1억4천309만t으로, 지난해의 1억3천513만t보다 5.9%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기관의 예상치가 다르게 나타난 것은 IBGE가 1~12월을 비교 기준으로 삼는 것과는 달리 Conab는 전년도 8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농업국가인 브라질은 영농자금 지원 확대와 농업기술 개발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해마다 10~15%씩 높이는 야심찬 곡물 증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의 곡물수확량은 오는 2020년께는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억t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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