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은 서정돈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지도교수와 졸업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전자공과대학교는 지난 2002년 17명의 석사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박사 13명과 석사 195명, 학사 95명, 전문학사 130명 등 9년동안 모두 433명의 반도체와 LCD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 학교는 기업 내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가가 인정하는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사내대학으로, 성균관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임직원들이 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갖추고 있다.
사내대학에서 학습하는 기간에도 급여는 계속 지급되며, 교육비용도 전액 회사가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사내대학이 개교 10년을 맞아 그 동안의 인재에 대한 투자 결과가 본격적인 경쟁력 향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로도 최고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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