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미국 신용 등급 하락 가능성은 여전"

입력 2011-08-03 06:59  

미국 정부의 부채 상한 협상이 타결됐지만 국가 신용 등급 하락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신용평가업체 피치가 2일 경고했다.

피치는 "부채 상한을 늘리기로 합의한 것은 중요한 진전이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미국이 국가 신용 등급 AAA를 유지하려면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확실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치는 이달 말께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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