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채무자, 카드대출도 어려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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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8:06  

저신용 채무자, 카드대출도 어려워 진다

<앵커> 금융당국이 은행권대출을 규제한데 이어 신용카드와 캐피탈사의 대출도 억제할 방침입니다.

연체가능성이 높은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이 주요 규제 대상입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앞으로 7등급이하의 채무자는 카드사와 캐피탈사를 통한 대출이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카드,캐피탈사 CEO와 만난 자리에서 “금융권에서 3건 이상 대출을 받은 저신용자들의 현금서비스를 축소하고, 카드론 승인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불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대출을 제한해 가계부채를 줄이겠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정부가 전체적으로 가계부채 대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가운데 카드사들의 카드대출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금감원은 카드,캐피탈사의 카드론 목표증가율을 연간 5% 내외로 관리하기위해 주요 회사의 대출 취급상황을 날마다 점검합니다.

금융당국의 의도와는 달리 이번 규제로 급전이 급한 서민들만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은행에 이어 카드사의 대출까지 막히면 고금리의 대부업체를 선택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이순호 금융연구원 박사
"지금 경기가 전반적으로 안 좋으니까 서민 대출 수요가 줄 것 같지는 않다. 그렇게 되면 어디선가 빌려야 되겠죠."

금융당국이 전 금융권으로 대출 규제를 확대한 가운데 서민들은 대부업체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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