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출범..'기대반 우려반'

입력 2013-03-18 17:56  

<앵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타결되면서 지식경제부가 산업통상자원부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조직 확대로 인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통상업무의 연착륙이 최대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현각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지식경제부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명칭이 바뀐 만큼 `부`의 기능과 역할도 대거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 1998년 산업자원부로 개편되면서 넘어간 통상업무를 15년 만에 되찾아온 것이 가장 큰 성과.

이로써 통상과 산업, 에너지, 무역을 아우르는 실물경제 주관 부처로서의 위상이 더 커지게 된 셈입니다.

<인터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통상과 산업, 자원 3개 실물경제관련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내서 우리 경제가 빨리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술표준원과 중소기업 R&D 지원 업무도 산업통상자원부에 그대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사업본부와 IT부문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등 일부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에 내주더라도 전체 조직 규모는 더 커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조직 규모도 규모지만, 장관과 1·2차관 모두 지경부에서 지명된 만큼 내부 분위기는 한껏 고조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통상업무가 지난 15년간 외교부 산하에 있었던 만큼, 외무 공무원과 행정 공무원을 융합시켜 연착륙시키는 일은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FTA를 통상교섭실장이 관장하고 통상교섭차관보가 전체적인 조정·협의 업무를 맡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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