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연결] 코스피, 미국 금리인상 우려 하락…2천선 '하회'

<앵커>

코스피가 미국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불거지면서 2000선 아래까지 밀려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전 거래일 2010선 까지 올라섰던 코스피가 미국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나타내면서 미국 중앙은행의 조기금리 인상 우려가 제기된 것입니다.

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34포인트(0.71%) 하락한 1998.60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인상 우려가 대두되며 급락했습니다.

이에 하락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 확대에 2000선 아래까지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350억원, 360억원 규모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700억원 규모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증권 업종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과 의료정밀, 건설업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이 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이 1%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 등도 내림세입니다.

상승출발했던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전환했습니다.

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1포인트(0.32%) 하락한 633.83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94억원, 192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개인 홀로 296억원 규모 매수세입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입니다.

비금속과,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내리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메디톡스와 이오테크닉스가 2%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다음카카오과 셀트리온 등도 하락세입니다.

반면 동서와 파라다이스 등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 특징적인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바이오주들이 바이오시밀러 시장 기대에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내 바이오주들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슈넬생명과학이 바이오시밀러 생산개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요.

바이넥스와 한올바이오파마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삼성전자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제약이 실적 개선에 강세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