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내기株 혹독한 신고식··공모가 대비 평균수익률 -2%

입력 2016-10-10 14:31  

올해 코스피에 입성한 새내기주(株)들의 수익률이 형편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DB>

10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코스피에 신규 상장된 12개 기업의 공모청약가(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96%로 가장 저조했던 종목은 자동차 내장재 제조사인 두올(-34.12%)로 나타났다.

공모가가 8,500원인 두올은 상장 첫날(7월 29일)부터 시초가(8,190원)에서 수직 낙하(-13.80%)한 뒤 줄곧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동제약의 의약품사업 부문이 인적분할해 재상장한 일동제약 역시 등판 첫날부터 급락,지난 23거래일간 공모가 대비 누적 수익률은 -21.95%.

대림그룹 계열사인 대림씨엔에스(-19.49%)가 최하 수익률 3위였고 공모 흥행에 실패했던 엘에스전선아시아가 -18.75%로 뒤를 이었다.

엘에스전선아시아와 같은 날 상장한 모두투어리츠도 -15.33%로 고전하기는 마찬가지.

신규 코스피주 12개 가운데 공모가보다 오른 것은 해태제과식품(46.36%), 용평리조트(39.71%), 샘표식품(14.02%), 해성디에스(10.42%), 화승엔터프라이즈(2.00%) 등 5개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그러나 올해 코스닥 새내기주 27개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18.44%로 코스피 종목보다 월등히 좋아 대비된다.

마이너스 수익을 낸 건 11개 종목에 불과했다.

수익률 1위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엔지스테크널러지로 무려 126.50%.

상장 첫날(7월 28일)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 지난 6일 현재 주가는 공모가(1만원)의 2배가 넘는 22,650원까지 뛰었다.

2월 2일 코스닥에 입성한 자동차 부품업체 유니트론 역시 공모가(1만4천원)의 갑절 수준인 28,350원으로 수익률 2위(102.5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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