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세화아이엠씨, 글로벌 조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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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3:34   수정 2016-12-08 16:51

[CEO초대석] 세화아이엠씨, 글로벌 조직력 강화

    <앵커1>

    CEO 초대석 오늘은 타이어몰드 전문제조기업인 세화아이엠씨 강정환 대표 모시고 올해 역점 사업과 향후 시장확대 계획에 대해서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강 대표님 안녕하세요.

    세화아이엠씨 회사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강대표>

    세화아이엠씨는 타이어 몰드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타이어에 패턴과 무늬, 로고를 새기는 "틀"을 몰드라고 합니다. 금형 주조 라고 말하면, 그냥 틀 에다가 녹인 금속을 부어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타이어 몰드는 타이어 성능, 심미적 기능, 자동차 제동력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기술력이 필요하죠

    81년부터 몰드를 만들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35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고 (전세계 top class 타이어 몰드 회사로서) 다수의 메이저 타이어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8개국 17개 공장을 운영하며, 매출의 약 80%정도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앵커2>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무엇이고 경과는 어떤가요?

    <강대표>

    현재 전세계 타이어 몰드 시장이 4조원 안팎이 되는데, 세화는 약 6%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몰드 사업에 특화된 기업인 만큼, 갈수록 복잡해 지는 타이어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3D Printer 기술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3D Printer 전문 제조 업체를 인수했습니다.

    SLS방식(선택적 레이저 소결방식)이란 프린팅에 사용될 재료를 파우더로 만든 다음에, 파우더를 쌓으면서 특정한 모양에 맞게 레이저로 굳혀서 입체 모형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다른 방식에 비해,) 제작 속도가 빠르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D Printer라고 하면 플라스틱을 쌓아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타이어 금형은 알루미늄이기 때문에 3D Printer로 쌓아 올리는 기술 자체가 어려워요. 쌓아 올리게 되면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는데 그 표면처리까지 완성 된 몰드 샘플을 1차적으로 올해 6월에 선보였고 이번 달 일산 킨텍스 전시회에서 한 번 더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몰드 제작 공정 중 고무에 무늬를 내기 위해 삽입하는 'SIPE'라는 도구는 현재 3D Printer로 제작하여 완제품으로 나온 상태입니다.

    최근 3년간 타이어 회사들의 납기요구일이 평균 60일에서 35일로 줄었습니다. 앞으로도 시장은 급변할 것이고 납기는 더 짧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제작 속도가 빠르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3D Printer 제작 방식으로 몰드를 제작 할 수 있게 된다면, 단순 수작업이 사라져 품질불량 제품이 감소하고, 단납기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 입니다. (단납기 달성-수주확보-매출증가)

    또한 타이어 몰드 당 1,000~4,000개씩 들어가는 사이프라는 것이 있는데 특히 스노우 타이어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계절 수요가 있는 스노우 타이어 제작시 일시적인 소요량 증가로 사이프 제작 공정이 병목 지점이 되고 있었습니다.

    3D Printer를 이용한 사이프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사이프 제작시 생산 시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3> 하반기 역점을 두고 있는게 있다면 계획은 어떤 게 있을까요?

    <강대표>

    2000년 초부터 해외 법인을 계속 확대해 왔는데, 그동안을 성장기였다고 하면, 이제는 글로벌 안정화를 위해서 세화의 조직 관리 체계를 재정비 중에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소비자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교체 타이어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요. 자동차, 타이어 산업들은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가장 중점으로 두어야 할 것이 바로 납기입니다. 그 납기를 맞추기 위해서 세화는 경쟁사 대비 해외 거점을 많이 확보한 상태입니다.

    해외 거점을 많이 선점하여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세화의 모습은 유럽 지역의 거점, 루마니아 법인 아시아 지역의 거점, 중국 청도 세화 미주 지역의 거점 QM법인을 중점으로 두고 모든 정보와 활동들을 한국 본사에서 통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로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힘, 결집력을 높이는 거죠.

    본사의 조정과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기본적으로 조직과 프로세스를 효율화 하는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9월 한달 간, 기존의 영업조직을 재정비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국내 및 해외 영업 담당자와 에이전트들에게 영업 보고와 책임을 부여했고, 정/부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지역별, 고객사 별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모든 정보를 본사에 합의 받도록 개편 한 상태입니다.

    이렇듯 R&D, 품질, 생산부서 또한 역할과 책임 영역을 분명히 하고 본사 통제를 강화하여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적응력 키울 것입니다

    <앵커4>13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조성한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 의미가 뭔가요?

    <강대표>

    세화아이엠씨가 상생 펀드를 조성한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째, 세화아이엠씨가 살기 위해서 협력업체가 건강하게 성장해주어야 한다는 것과

    둘째, 과거에는 세화 자체적으로 협력업체들과 성장을 도모했는데, 이제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상생 펀드를 통해 협력업체들이 현금 유동성이 확보가 되면 자금 운용을 전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거고,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에요.

    그렇게 되면 업체들은 몰드 제조라는 본업에, 세화는 수주 확보와 품질 향상, 납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등의 본업에 집중 할 수 있을 겁니다.

    <앵커5>세화아이엠씨 강정환 대표와 함께 말씀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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