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2.1 지진, 이달에만 한반도서 11번째 ‘흔들’…불안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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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1:43  

경주서 규모 2.1 지진, 이달에만 한반도서 11번째 ‘흔들’…불안감 증폭




지난해 9월 규모 5.8의 역대급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 21분께 경북 경주 남쪽 9㎞ 지점에서 규모 2.1 지진이 났다.


지진의 위치는 북위 35.76도, 동경 129.20도 지점이다.


기상당국은 "지난해 9월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별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주에서는 580여 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별로는 1.5~3.0 미만 563회, 3.0~4.0 미만 20회, 4.0~5.0 미만 1회로 집계됐다.


3일 전인 지난 18일에는 서귀포 서쪽해역과 전남 광주에서 각각 규모 2.2와 2.4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앞선 16일에는 경남합천에서 규모 2.3 지진이 감지됐다.


또한 5일 북한 함경남도와 제주도에서 각각 2.6, 2.5 규모, 10일 북한 황해북도와 울산 앞바다에서 2.6, 2.2, 12일 울산 앞바다에서 2.3, 13일 대전에서 1.9 등 이달에만 한반도 전체에서 11회나 지진이 발생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불안감에 따라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 이후 5개월간 풍수해보험 가입은 10만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안전처는 이렇게 풍수해보험의 가입이 급증한 것은 재해를 겪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대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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