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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자녀교육자금 VS 은퇴` 동시에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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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08:25  

[자산관리] `자녀교육자금 VS 은퇴` 동시에 준비하자

3050세대의 재무상담을 하다보면 꼭 맞붙게 되는 두 가지 자금이 있다.
바로 은퇴준비와 교육자금이다.
“조부모의 경제력과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자녀의 성공적인 교육을 만들어낸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듯이
실제로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지출은 소득이 높을수록 많고 성적이 좋을 수록 많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3050세대의 교육비지출은 평균 62만원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난다.
반면 그들의 은퇴준비는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 성인의 55%는 국민연금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현재 은퇴자금을 준비할 능력이 없다고 대답한 비율도 50%에 달한다.

이미 인구의 고령화와 저출산의 문제는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현실에서 느끼고 있는 부분일 것이다. 중, 고등학생의 일부의 장래희망이 안정적인 직장인 공무원이라는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 없이 자녀를 키우면서 은퇴준비와 자녀교육비를 대비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실질 금리마이너스 시대”라는 말이 어려운 말이 아니다.
월 100만원씩 아끼고 저축해봐야 1년 만기 적금의 경우 실제이자가 10만원이 되지 않는다.
얼마 전 마트에 갈일이 있어 오랜만에 장을 보는데 잡히는 것 마다 5,000~10,000원이였다.

반면 내 급여는 매년 얼마나 오르고 있으며 세금을 제외한 실소득에서 4인 가족의 도시평균생활비 260만원을 빼면 매월 얼마정도가 남을까?
그럼 자녀교육을 시키고 안정되게 우리의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가? 자녀들과 자주 대화하고 현실인식을 시키고 그에 대한 목적자금 설계를 해야 한다. 요즘엔 교육자금 준비를 하나의 상품으로 끝내지 않는다. 워낙 큰 금액이 한 번에 들어가는 부분이고 1~2년을 준비해서 필요자금을 맞추기엔 부담이 가는 금액이기 때문에 계좌관리라는 방법을 통해서 소액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교육비마련 계좌에 월 일정부분씩 자금을 이체하고 여러 상품을 결합시켜 안정적으로 최적의 수익이 나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일반개인이 계좌관리를 하기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시시각각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빠른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저금리 상태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투자는 필연이고 투자자산에 대한 관리를 잘 해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지정해 두는 것이 좋다.

추가적으로 할 수만 있다면 자녀의 경제교육을 같이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녀의 경제교육은 무언가 복잡하고 큰 틀에서 생각하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용돈관리를 할 때 수입지출에 대한 부분을 꼼꼼히 기재하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돈 관리의 필요성을 알게 하는 것이다.
자녀의 교육자금에 대한 준비를 할 때 꼭 함께 고려해야 하는 한 가지는 본인의 은퇴준비다.

당장 먹고 살 돈도 없는데 은퇴준비는 나중에 준비하자는 생각은 나의 노후를 절벽으로 몰고 가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노후준비는 젊었을때부터 미리미리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취업이 늦어지고 정작 취업을 해도 학자금 대출을 먼저 갚아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힘든게 사실이다. 소등활동을 하고 있는분 이라면 대안으로 좋은 방법은 1년에 몇 번씩 있는 보너스를 활용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

올바른 보너스 활용은 재테크계획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한다. 기본급여를 바탕으로 지출관리를 하고 추가적인 보너스를 은퇴자금이나 기타목적자금 마련에 활용한다면 의외로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은퇴자금의 3층 구조라는 말을 사용했다.
국민연금과 퇴직금과 개인연금 하지만 요즘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평생직장을 추가한 4층 구조를 설명한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돈을 많이 벌기보다 취미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면 더 즐겁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2017년이 시작되고 아직 두달도 지나지 않았다.
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결심과 계획을 세우는데 이러한 결심을 끝까지 함께 유지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아서 같이 의논하고 해결점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

한 순간의 판단이 20년, 30년 뒤 내 모습 자체를 크게 변화 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스타에셋 김범록 팀장

한국경제TV  부동산부  김동국  PD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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