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조수향, 이번 주 첫 등장…정재영과 양세종 사이 갈등 증폭

입력 2017-06-16 13:05  




배우 조수향이 ‘듀얼’에 출연한다.

조수향이 이번 주 방송되는 OCN 드라마 ‘듀얼’ 6회에 첫 등장한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 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속 조수향은 줄기세포 연구의 전권을 지고 있는 산영그룹의 딸 박서진 역을 맡았다. 박서진은 아픈 아버지를 간호하는 밝고 구김살 없는 부잣집 고명딸 같지만,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 속내를 감추고 지내는 인물이다. 또한 서진은 산영바이오 비밀 연구의 실체를 알아가며, 득천(정재영 분)과 복제인간 성훈, 성준(양세종 분)의 싸움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매 작품에서 조수향의 연기는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었다. 그는 2015년 방송된 KBS ‘후아유-학교 2015’에서 엘리트 여고생이지만 김소현을 괴롭히는 강소영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반면 KBS ‘드라마 스페셜-귀신은 뭐하나’ ‘MBC 세 가지 색 판타지-생동성 연애’에서는 사랑스러운 귀신 차무림,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 왕소라로 분해 악녀와 상반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극과 극을 오가는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조수향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과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채워 호평을 받았다. 이에 ‘듀얼’에서 조수향이 어떤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수향이 새롭게 등장으로 전개에 힘을 더할 OCN 주말드라마 ‘듀얼’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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