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리핑] "美 증시 4분기 낙관 전망...S&P500, 4% 더 오를 것"

입력 2019-10-02 08:10  

    美 9월 제조업 PMI 10년래 최저...금리 인하 가능성↑

    지난 9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 지수가 47.8로 전월 49.1에서 크게 후퇴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50.2도 크게 밑돌며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제조업 부진에 대해, 무역 전쟁이 격화된 여파라고 분석했는데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모두 연준의 탓이라며 책임을 돌렸습니다. 이렇게 미 경제의 핵심 지표인 제조업이 부진하자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美 증시 4분기 낙관 전망...S&P500, 4% 더 상승"

    미국 내 정치 경제적 리스크에도, 월가 전문가들은 4분기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FRA의 샘 스토벌 전략가는, 10월은 통상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11월과 12월에는 새로운 해에 집중하며 투심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는, S&P500 지수가 올해 말까지 4% 추가로 오를 것이라며, 탄핵과 무역분쟁 리스크에도 미 연준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책이 증시를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 됐다며, 하반기 시장의 큰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미, 10월 5일 실무 협상..."비핵화 진전 기대

    미국과 북한이 오는 4일과 5일 실무급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1일, 최선의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북미가 4일 예비 접촉을 갖고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일주일 내에 북미 당국자들이 만날 계획이라고 확인하며, 지난 6월말 판문점 회동에서 실무 협상 재개에 합의한 이후 3개월만에 협상 테이블이 다시 마련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는 4일 예비 접촉일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고있는데요, 돌발행동이 잦은 북한이 4일 분위기에 따라 협상 태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P "韓 올해 GDP 성장률 2.0%→1.8% 하향 조정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가 한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 전망률을 낮췄습니다. S&P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분기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8%와 2.1%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7월 전망치였던 2.0%와 2.6% 에서 각각 크게 내려잡은 겁니다. S&P는 이번조치에 대해,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과의 갈등, 중국 성장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이 한국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13개월 이어온 美 판매 증가세 주춤



    현대자동차의 9월 한달 간 미국시장에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작년 8월부터 13개월 연속 지속된 월간 판매량 증가세에 제동이 걸렸는데요, 다만 현대차는 캐시카우인 SUV와 친환경차로 국한하면 9월에도 판매 증가세는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 법인 부사장은, 9월 미국 내 판매량이 노동절 연휴 탓에 주춤했지만 분기 실적으로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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