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新패러다임…"기업·개인 모두 잡는다"

김정필 부장

입력 2020-05-06 12:51   수정 2020-05-06 14:47

    <앵커>
    코로나19로 경제활동, 라이프스타일 등 대부분 영역에 ‘비대면’ ‘언택트’ 등 패러다임 변화가 거셉니다.
    기업교육 시장의 강자 멀티캠퍼스가 기존 B2B를 넘어 B2C 분야와 해외공략을 본격화하며 변화의 흐름 속에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장비가 세팅된 텅 빈 강의실 한 켠.
    수강생의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강사의 음성, 채팅창 입력, 마우스 클릭 소리만이 이 강의실의 적막을 깰 뿐입니다.
    <인터뷰> “여러분들 다 입과 하셨나요? 입과 하셨으면 손들기 좀 해주시겠어요?”
    또 다른 현장.
    출석과 과제물 체크를 위한 상호간의 질의와 즉각적인 피드백이 화면을 통해 끊임없이 오갑니다.
    <인터뷰> “배지영 님 (네~), 이다솜 님 (네~), 조한나 님 (네~)”
    <인터뷰> “질문이요, 전직 지원 부분 한 번 더 듣고 싶습니다”
    멀티캠퍼스가 인터렉티브 러닝서비스인 ‘Class NOW’를 내놓은 이후 관련 수요가 늘면서 최근 핫 해진 ‘비대면’, ‘언택트’의 열기 만큼이나 수업 분위기는 뜨겁습니다.
    인기 강의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고, 강의실 때 보다 더 많은 질문을 쏟아냅니다.
    플랫폼과 콘텐츠 강화, 소통, 흥미유발과 몰입도 향상 등 ‘언택트’로 더 좋아졌다는 수강생들의 답변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교육 신청자의 80%가 비대면으로 갈아탔고 4월에만 관련 과정이 68개나 개설되는 등 수강생은 물론 외부 강사진의 반응도 기대 이상입니다.
    <인터뷰> 양대진 외부강사/한국스코어링 상무
    “피드백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질문을 하면 손들어 주고 Q&A세션 통해 화이트보드에서 판서하며 할 수 있어 불편이 없고 수강생들도 교육 만족도 높은 것 같습니다”
    늘 상 강의실을 찾아야 했던 집체교육을 벗어나, 기업은 물론 개인들 또한 비대면 연수·교육을 선호하면서 멀티캠퍼스는 새로운 성장 엔진 확보를 위한 행보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임기석/ 멀티캠퍼스 상무
    “실시간 소통 교육인 인터렉티브 러닝으로 전환중, 학습자 성취도 만족도 높아 향후 서비스 지속 확대하고, 검증된 콘텐츠로 동남아·베트남서 지속성장 이룰 예정입니다”
    각 영역에서의 변화의 바람이 거센 가운데 인재·경력·자기개발 교육기업에 대한 사회적 역할 역시 코로나 이전에 비해 기대치가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해 볼 대목입니다.
    <인터뷰> 이 찬 교수/서울대 경력개발센터장
    “(학습·교수자 양쪽 지원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휴먼웨어 세 가지 균형 맞췄다는 것 강점. 멀티캠퍼스가 여느 기업·기관·학교들이 가시적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케이스 발굴해 줘야합니다”
    ‘기업교육 시장 30% 점유‘, ’1만7천여 고객사‘ 타이틀 속에 기존 기업교육 시장의 정체를 상쇄할 카드로 B2C와 해외시장이라는 승부수를 띄운 멀티캠퍼스가 미래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지, 코로나로 인한 변화 속에 그 출발선에 섰습니다.
    한국경제TV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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