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회원국 중 한국만 경기선행지수 나홀로 상승

조현석 

입력 2020-05-17 18:0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속한 32개국 가운데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만 나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OECD에 따르면 4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CLI)는 99.9로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경기선행지수란 기업 경기 전망, 주가, 자본재 재고, 재고순환, 장단기 금리 차, 교역조건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6∼9개월 뒤 경기를 예측하는 데 쓰인다.

한국의 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전달 대비로 오르기 시작해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진 4월까지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코스피가 오르고 제조업 재고가 줄어든 데다 유가 하락에 교역조건도 개선될 가능성이 커 한국의 선행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을 제외한 OECD 회원국의 선행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97.4)과 일본(98.4)이 0.4포인트씩 떨어졌고 독일(93.7)은 3.1포인트 급락했다. 유럽 국가 중에서 코로나19 타격을 크게 받은 이탈리아(95.6)는 2.2포인트 내렸다.

중국(93.7)은 0.2포인트 올랐다. 중국은 OECD 회원국이 아니지만, 주요 신흥국 그룹으로서 선행지수가 산출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