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6일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선희가 올해 초 협의 이혼을 했다”라고 밝혔다. 재혼 14년만의 일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혼 사유에 대해 “사생활이라 자세한 것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1992년 음반 제작자 겸 자신의 매니저와 결혼했던 이선희는 당시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지난 2006년 11월 초 9세 연상 비 연예인인 정모씨와 재혼했다. 이선희는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2008년 귀국해 국내에서 가수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현재 이선희는 오는 6월 15일 정규앨범 16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4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해 정규 15집 앨범을 발매한 뒤 6년여 만의 새 앨범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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