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패스트푸드기업 빠른 회복…던킨·타코벨 대규모 채용 [글로벌 이슈5]

입력 2020-06-09 08:19  

    WHO “무증상 감염자 2차 감염 일으키지 않아”

    WHO “시위 운동 지지…마스크 등 안전수칙만 준수”

    세계보건기구에서, 코로나 확진자 중 증상이 없는 환자는 2차 감염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특히나 젊고 건강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더라도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바이러스가 거의 전이되지 않는 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더 많은 연구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인권 시위를 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는 써달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 6천 건 이상 보고됐다며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건수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미국과 유럽의 상황은 나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아프리카와 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시위로 인해 코로나19가 다시 퍼지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했습니다.

    美 재정적자 2조 달러 근접

    美 경제 공식적 침체기 상태…FOMC 주목

    경제 재개를 위해 엄청난 규모로 재정지원을 단행했던 미국의 올해 연방 재정적자가 이미 2조 달러에 근접한 것으로 산출됐습니다. 미국 의회예산국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적자는 총 1조 9천억 달러로 세입은 감소했지만 지출이 50% 이상 급증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가경제연구소에서는 경기가 회복세에 있지만 이미 공식적으로는 경기 침체기에 돌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주 열리는 연준의 FOMC 회의에서 어떤 정책이 나오게 될지 주목됩니다.

    美 패스트푸드기업 빠른 회복…던킨·타코벨 대규모 채용

    미국 경제가 재개되면서 패스트푸드 산업이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타코벨의 경우는 올해 여름까지 3만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고, 던킨도너츠도 2만5천 명을 신규로 채용합니다. 던킨도너츠 경우 코로나 사태 이후 동일매장 매출이 23%나 줄어들었지만 지난달 23일을 기준으로 그 감소 폭이 15%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미국이 경제를 재개하면서, 드라이브 스루 등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패스트푸드 산업도 빠른 정상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BP, 연말까지 예산 25% · 직원 15% 감축

    영국의 정유회사 BP가 올해까지 전체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1만 명을 감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유가까지 폭락하면서 BP의 부채 규모는 올해 1분기에만 60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손실도 44억 달러가 늘어나면서 지출 감소를 단행했습니다. 올해 예산안은 25% 줄이고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 25억 달러를 절감할 예정입니다.

    징둥닷컴, 40억 달러에 홍콩증시 상장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자금 경로를 우회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이커머스 회사 징둥닷컴이 홍콩증시에 약 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상장 주가는 오는 목요일에 결정됩니다. 징동닷컴은 홍콩증시 상장으로 유통 기술과 경영지원에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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