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증`이라던 온두라스 대통령 입원…"폐렴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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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18 08:57  

`코로나 경증`이라던 온두라스 대통령 입원…"폐렴 치료 중"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로이터·A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전날 저녁 자신과 아내, 보좌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는데 병세가 악화하면서 하루 만에 입원한 것이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증상이 가볍고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온두라스 보건당국 관리는 이날 에르난데스 대통령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현재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군 병원에 입원해 정맥 주사로 약을 투여하는 등 특별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상태이지만 전반적으로 건강이 양호하다고 국가위기관리시스템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좋다"면서도 엑스레이 촬영 결과 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부인과 보좌진 2명은 확진 판정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수반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한 경우는 에르난데스 대통령 외에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있었다.
온두라스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1만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330명이 숨졌다. 그러나 코로나19 검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고 병원도 포화 상태다.
온두라스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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