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충돌까지 우려되는 美中 마찰…글로벌 증시 ‘2차 대폭락’ 빌미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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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7 09:12  

군사 충돌까지 우려되는 美中 마찰…글로벌 증시 ‘2차 대폭락’ 빌미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코로나 책임론을 놓고 재점화되고 있는 미중 간 갈등이 시간이 갈수록 격화되고, 갈등 대상도 넓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이후 재현되고 있는 양국 간 갈등이 금융과 첨단기술, 홍콩에 이어 이번에는 양국의 영사관를 폐쇄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이러다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논설위원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글로벌 증시가 미중 간 마찰문제로 또 다시 긴장감이 휩싸였죠. 먼저 시장 움직임부터 정리해주시지요.

    -美 증시, 미중 영사관 폐쇄 마찰로 하락

    -나스닥 지수, 테슬라 중심 1% 가깝게 하락

    -24일 中 상해지수, flash crash→3.9% 폭락

    -미중 마찰에도 안전자산은 ‘차별화 현상’

    -국제 금값, 2011년 11월 이후 1900달러 돌파

    -달러 가치 하락세 지속, 달러인덱스 94대 초반

    Q. 역시 미중 간 마찰이 최대 관심사인데요. 코로나 책임론을 놓고 미중 간 갈등이 재연된 것이 지난 5월 초였는데 처음부터 강도 있는 수단이 동원되지 않았습니까?

    -트럼프, 시진핑 부채 함정 외교에 강한 불만

    -시진핑, 디지털 위안화 바탕 ‘2단계 일대일로’

    -트럼프, 코로나 빌미로 對中 강력 보복 필요

    -中 국채 대상 ‘차별적 미국판 모라토리움’ 구상

    -中 부채비율 310% 상회, 기업부채 과다 문제

    -모라토리움→기업 부도→은행 부실→부채 디플레

    Q. 중국이 미온적으로 반응하자, 미국이 곧바로 중국 반도체 장비업체인 화웨이를 견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죠. 종전과 달리 제재 수단이 아주 강력하지 않습니까?

    -미중 경제패권 전쟁, 미래 국부싸움으로 귀결

    -트럼프, 직간접 수출통제로 ‘화웨이 죽이기’

    -허가제 세컨더리 보이콧, ‘모라토리움’ 비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 대상

    -시진핑, ‘화웨이 죽이기’에 이례적으로 반발

    -애플·퀄컴 등 미국 기업 ‘블랙 리스크’ 지정

    Q. 시진핑의 보복안을 미리 예상이라도 한 듯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모든 거래를 끊고 친미 경제 블록을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트럼프, 중국과 모든 거래를 끊겠다고 선언

    -친미 경제 블록인 ‘경제번영 네트워크’ 구상

    -세계가치사슬 혹은 세계 공급망 재편 본격화

    -애플·퀄컴 등 미국으로 환류시키는 리쇼어링

    -베트남·인도 등으로 제3국으로 이동도 권장

    -대만 TSMC 등 친중국 외국기업, 미국 유치

    Q. 참고 참았던 중국이 홍콩 보안법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이후 이달부터 전격적으로 시행하지 않았습니까?

    -보안법, 5월 27일 폐막된 전인대에서 확정

    -국가분열·국가 전복·테러·외부결탁 금지

    -일국양제→일국일제, 홍콩 자유 원칙 봉쇄

    -일국양제를 전제로 했던 홍콩 특혜 무너져

    -홍콩 보안법 확정, 즉각적으로 미국 보복조치

    -트럼프, 1년 안에 홍콩 특례대우 폐지 선언

    Q. 중국이 홍콩 보안법을 시행한 이후 미국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가 가장 관심이 됐는데 영사관 폐지는 의외의 조치이지 않습니까?

    -홍콩 특별대우 폐지 후 추가 보복조치 관심

    -환율 조작국 재지정, 달러 페그제 포기 논의

    -대선 일정상 잠시 중단될 것이라는 시각 공존

    -트럼프 정부, 휴스턴 영사관 전격 폐쇄 충격

    -시진핑 정부, 청두 소재 미국 영사관 폐쇄 검토

    -남중국해 놓고 군사적 충돌 우려로 긴장감 고조

    Q. 미중 간 마찰이 양국의 영사관 폐쇄 문제로 악화됨에 따라 작년 10월에 핸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경고가 다시 화두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작년 11월 뉴 이코노미 포럼, 키신저 초청

    -미중 관계, 냉전 단계 진입→세계 대전 경고

    -3차 세계 대전, 패권 다툼으로 종전보다 강력

    -2차 대전 이후 70년간 ‘美 독주 시대’ 전개

    -닐 퍼거슨, 20년부터 ‘차이메리카’ 시대 예상

    -경제 패권, 팍스 아메리카나→팍스 시니카

    -트럼프, 팍스 아메리카나 유지 ‘마지막 기회’

    Q. 이번 미중 간 마찰이 증시 입장에서 주목되는 것은 특히 이달 들어 우려돼 왔던 거품 붕괴의 빌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나스닥, 슈퍼 스탁 중심 ‘제2 닷컴 버블 붕괴론’

    -한국의 바이오와 언택트 관련주도 같은 우려

    -거품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中 증시 타격’

    -1차 합의안, 트럼프의 대선 요구안 대거 포함

    -中, 향후 1년 동안 ‘美 제품 2000억 달러’ 구매

    -샤이 트럼프 세력 결집, 농산물 400억$ 구입

    -1차 무역 합의안, 막판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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