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 FANG 플러스(H) 순자산 1000억 돌파

신재근 기자

입력 2020-08-31 10:21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상장된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IT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에 힘입어 최근 폭발적인 순자산 상승세를 보였고 연초 이후 수익률도 72.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KODEX 미국 FANG 플러스(H)는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최고의 혁신 기업으로 평가받는 차세대 기술 관련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NYSE의 모회사인 ICE Data Indices에서 산출하는 NYSE FANG+ Index를 추종하는데 이 지수는 미국거래소에 상장된 FAANG 5종목에 기술 및 자유소비재 업종에서 선택된 5종목을 더해 최소 1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KODEX 미국 FANG 플러스(H)는 설정 이후 124.2%, 연초 이후 72.8%의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나스닥 100 지수 대비 각각 41.5%p, 36.3%p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다. (에프앤가이드 8.28 기준)

우수한 성과의 이유로는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등 언택트 수혜주에 힘입어, 코로나로 인한 주가 폭락 이후 빠른 수익률 회복세를 보인 점이 유효했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가 연초 이후 435% 상승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삼성자산운용은 밝혔다. 높은 수익률에 더해 미국 IT 기술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가하며, 순자산이 연초 64억원 수준에서 8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은 미국 증시를 이끄는 대장주인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언택트(비대면) 기업이 대거 포진해있는 ETF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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