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진 정호영, 다이어트 실패한 김호중·현주엽과 리프팅 선물 나눠

입력 2020-09-15 15:45   수정 2020-09-15 15:46


지난 14일(월) 방영된 JTBC `위대한 배태랑(이하 배태랑)` 16회에서는 멤버들이 다이어트 여정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배·태(太)·랑(郞)`들의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마침표를 찍은 것.

이날 방송에서는 진으로 선발된 정호영은 리프테라 리프팅 애프터서비스를 선물로 받았다. 그러면서 목표 체중감량에 실패한 김호중과 현주엽을 리엔장으로 초대했다. 정호영은 "실패한 사람들은 선물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 제가 하는 김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현주엽에게 "형은 이마에 보톡스 두 번은 맞아야 되지 않아요?"라며, "이게 나중에 되면 심술 맞은 영감처럼 돼"라고 팩트 폭력을 날리기도 했다. 발끈한 현주엽은 "이게 진이 되더니 정신을 아주…"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질세라 옆에 있던 김호중은 "맨날 호영이 형이 형님이 제일 못생겼다고 한다"며 약 올리기에 동참했지만 방송을 본 현주엽은 범인이 정호영이 아닌 김호중인걸 알아챘다. 하지만 곧 상담 시간임을 알리며 이들의 대화는 일단락됐고, 배태랑 3인은 상담 후 리프팅을 받고 자신의 모습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배태랑 멤버들은 MT를 떠나 정호영의 초대형 참치 해체 쇼, 캠프파이어를 통해 소회를 털어놓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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