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인스타그램 충격 게시물…피투성이 자해사진 소동

입력 2020-12-18 09:21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탄 인플루언서 황하나가 자해 소동을 벌였다.
17일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XXX 전화해라 XXX야"라는 글과 함께 피가 흥건한 자신의 손목 사진을 찍어 올렸다.
그는 이전 글에서 "나이 먹고 이런 거 유치해서 안 하는데 편집하고 말 바꾸고 일단 다 용서할 테니까 4억짜리 차 훔쳐 간 거 가져와라"면서 차량을 도난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충격적인 게시물이 퍼져 나가며 논란이 커지자 황하나는 피투성이 자해 사진을 삭제한 뒤 "힘들고 지친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는 한 때 박유천의 연인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떠들썩한 연애로 주목받았지만 2018년 결별했다.
헤어진 후에도 이들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황하나와 박유천은 각각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하나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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