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7월부터 근로자 월 최저임금 6% 인상한다 [코참데일리]

ㅣ베트남 7월부터 근로자 월 최저임금 6% 인상한다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의 최저임금이 올해 하반기부터 6% 인상된다. 오는 7월부터 근로자들의 월 최저임금은 325만∼468만 동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경제난이 가중된 근로자들의 생활을 감안해 2년 만에 최저임금 인상안에 동의했으며 현재 팜민찐(Pham MinhChinh) 총리의 승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노동계 대표 베트남노동총연맹(VGCL)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했던 지난 2년 동안 근로자들은 인상된 임금을 받지 못했고 그들의 체력은 한계점에 다다랐다"며 "생활고에 시달리던 직원들이 사회보험을 철회하고 일시금 수령하는 일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근로자들의 삶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합리적인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저임금 6% 인상은 사용자와 노동자 측 모두에게 타협점"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thanhnien)